국제축구연맹(FIFA)은 당초 다음달 2일(한국시간)로 예정됐던 2002 월드컵축구대회 입장권 판매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30일 밝혔다.
FIFA는 “한국과 일본이 공동개최하는 대회 특성상 복잡한 입장권 판매, 배포 구조를 더 정리하고 월드컵 관전을 위해 여행계획을 세워야 하는 축구팬들의 편의를 위해 판매시기를 당초 계획보다 늦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FIFA는 그러나 “공정하고 균등하게 입장권을 배분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