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진출 이래 최고의 성적을 올린 박찬호(27.LA 다저스)가 13일 금의환향한다.
박찬호의 에이전트인 스티브김은 3일(한국시간) "박찬호는 아시아나항공편으로 13일 오후 6시45분(한국시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찬호의 귀국길엔 그동안 미국에 머물고 있던 어머니 정동순씨와 에이전트 스티브 김 등이 동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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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는 13일 귀국해 여러 공식행사를 통해 국내 팬들과 자리를 함께한다. 10월엔 '박찬호 어린이 장학금 전달식'과 한양대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다.
또 23~29일까지 충남 공주에서 열리는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에 참석해 개막테이프를 끊을 예정이다.
박찬호의 고국방문행사는 11월에도 계속된다. 11월 중순에는 나이키가 마련한 '야구클리닉'에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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