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주인공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방영이 연기된 SBS의 새 월화드라마 ‘천사의 분노’의 새 남자 주인공 역에 탤런트 남성진이 캐스팅됐다.
당초 두 남자주인공 중 한명인 ‘준수’역에는 김승수가 캐스팅됐었으나 최근 발목 부상으로 전치 4주 진단을 받음에 따라 도중 하차했다. 남성진은 극중 대기업 신입사원으로 성공에 대한 지나친 야망 때문에 사랑하는 여자(김남주)를 잃고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 인물을 맡았다.
탤런트 남일우와 김용림의 아들인 남성진은 ‘경찰특공대’ ‘전원일기’ 등에 출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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