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이 아닌 인터넷으로 들어오세요.’
만화 축제가 전시장이 아닌 사이버 공간에서 열리고 있다. 11월30일까지 열리는 사이버국제만화페스티벌(www.cafe2000.co.kr)은 만화 캐릭터 애니메이션 종합 축제.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5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캐릭터패션쇼에서는 움직이는 캐릭터에 다양한 의상을 입혀볼 수 있다. 또 디지털만화전에서는 청소년용 성인용 만화들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또 이현세 허영만 등 유명작가들의 일러스트 작품을 전시하는 ‘표현의 자유전’도 열릴 예정이다. 또 성인 및 희귀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 프리애니메이션 영화제도 개최된다. 청강문화산업대에서 소장하고 있는 희귀만화 원고를 전시하는 ‘희귀만화전’은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서울 인사동 덕원미술관)에서 25∼30일까지 열린다. 02―736―6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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