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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스포츠]투창 하테스타드, 육상그랑프리 우승

입력 | 2000-10-06 09:59:00


여자창던지기 1인자 트리네 하테스타드(노르웨이)가 올시즌 그랑프리육상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하테스타드는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할리파스타디움에서 벌어진 그랑프리파이널 창던지기에서 65m86을 던져 소냐 비세트(65m87.쿠바)에 1㎝차로 1위를 내줬다.

하테스타드는 그러나 시즌 통산 110점으로 미국의 매리언 존스와 게일 디버스(이상 104점)를 따돌리고 2000 그랑프리 종합랭킹 1위에 올라 23만달러를 거머쥐었다.

올림픽 3관왕 존스는 100m에서 11초F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종합 2위로 15만달러를 챙겼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400m허들의 앤젤로 테일러(미국)가 종합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