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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가 낙폭 회복 …코스닥은 강세로 돌아

입력 | 2000-10-06 10:48:00


개장초 하락출발했던 주가가 낙폭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6일 서울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10시34분 현재 전날보다 1.51포인트 내린 605.28을 나타내고 있다.코스닥지수는 0.78포인트 오른 93.06을 기록하고 있다.

12월 선물은 1.05포인트 내린 74.15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거래소에서는 미국에서 델컴퓨터 주가의 폭락으로 나스닥 다우지수 등이 하락했다는 뉴스로 개장초부터 약세를 보여 지수가 601.05까지 내려갔었다.그러나 기관이 매수우위로 돌면서 지수를 회복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261억원을 순매도하고있고 이에맞서 개인이 216억원,기관이 40억원,기타법인이 5억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반도체주가 미국증시에서 컴퓨터 반도체주 등이 폭락한데 영향받아 각각 3.55%,3.50%씩 떨어져 있다. 반면 한통 SK텔레콤 등 통신주들이 강세를 유지,지수낙폭을 줄이고 있다.SK텔레콤은 1.32%,한통은 5.42%가 각각 올라있다.

오른 종목이 311개,내린 종목은 492개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1억4362만주다.

코스닥은 나스닥의 폭락과 거래소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바닥세 인식의 확산으로 오름세로 돌고 있다.

외국인이 23억원,개인이 10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은 96억원,기타법인은 3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통프리텔 하나로통신 한통엠닷컴 등 통신주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특히 하나로통신 한통엠닷컴 등은 5~6%대의 오름세를 보여 주목된다. 쌍용정보통신은 상한가까지 올라있다.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 다음 등 인터넷3인방이 전날 상승에서 이날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261개 종목이 올라있고 245개는 내려있다.

거래량은 1억주를 기록하고 있다.

채자영jayung20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