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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뉴스]엘비스 프레슬리, 빌보드 최다 연속 히트곡 보유

입력 | 2000-10-06 14:33:00


미국 빌보드 차트 역사상 최다 연속 히트곡을 발표한 가수는 누구일까? 정답은 '록앤롤의 제왕'으로 불렸던 엘비스 프레슬리(사진)다.

미국 '파퓰러 뮤직'의 통계 자료(99년말 현재)에 따르면 엘비스는 56년부터 7년 동안 'Love Me Tender' 'Hound Dog' 'Blue Hawaii' 등 30곡을 10위안에 연속 진입시키며 당대 최고의 가수로 뽑혔다. 그는 56~58년까지 10곡의 넘버 1 히트곡 보유자이기도 하다.

영국 출신의 '비틀즈'는 'Love Me Do' 'When I'm 64' 'Yesterday' 'Get Back' 등 20곡(64~76년)으로 2위를 차지했다. '비틀즈'는 1위를 차지한 노래로만 따지면 20곡으로 18곡의 엘비스 프레슬리를 앞섰다.

'팝의 제왕' 마이클 잭슨(79~88년)과 마돈나(84~89년) 역시 17곡의 히트곡을 연이어 발표해 최고의 스타임을 입증시켰다. 마이클 잭슨은 '잭슨 5' 시절인 70년 'Ben'을 비롯 4곡을 1위에 올려놓았다.

6위를 차지한 팻 분은 'April Love' 등 스탠더드 발라드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56년부터 3년간 무려 14곡의 톱 10 히트곡을 냈다.

이밖에 휘트니 휴스턴 필 콜린스 라이오넬 리치가 13곡으로 공동 7위에, '팝의 디바' 머라이어 캐리가 11곡으로 10위에 올랐다.

황태훈 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