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이 지난달 21일 등록후 처음으로 내림세로 돌아섰다.
9일 주식시장에서는 LG텔레콤이 오전 10시45분 현재 전날보다 300원(-1.81%) 떨어진 1만6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62만주.
LG텔레콤은 지난주말 대량 거래가 터져 경계심리가 작용한 탓인지 보합으로 출발, 소폭 상승후 내림세로 돌아섰다.
LG텔레콤은 등록일인 지난달 21일 마감후 동시호가로 100% 상승한 뒤 9일 연속 상한가후 지난주말 처음으로 상한가 행진이 멈췄다.
지난 5일 처음으로 대량거래가 터져 207만주 거래되면서도 상한가를 유지했으나 6일의 경우 480만주가량 거래됐다.
등록때 24.19%의 점유율을 기록한 외국인들은 지난주말 처음으로 매도에 나서 1만주 가량 매도했으며 이날도 2만5000주 가량 팔았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비교대상인 한통프리텔이나 한통엠닷컴을 고려할 때 현 수준보다 낮은 수준에서 주가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며 매수에 신중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의 통신주인 한통프리텔(+700), 한통엠닷컴(+700), 하나로통신(+490) 등은 소폭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김기성basic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