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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제주 택시 외국어통역 전화 운영

입력 | 2000-10-11 01:01:00


제주도는 택시에 휴대폰 및 핸즈프리를 설치한 뒤 통역센터와 연결해 외국어로 통화할 수 있는 '외국어 동시통역 안내시스템’을 내달 1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안내시스템은 개인택시 1000대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며 내년 상반기에는 모든 택시로 확대된다. 이 안내시스템은 외국인이 택시에 승차해 외국어 통역을 원할 경우 휴대폰의 단축 버튼을 누르면 서울지역 통역업체인 ㈜KNT와 연결돼 택시기사 외국인승객 통역원이 동시 통화를 할 수 있다. 동시통역이 가능한 외국어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