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짐 프레고시 감독이 11일 전격 해고됐다.
고드 애쉬 토론토 단장은 이날 플로리다주의 탬파에서 프레고시 감독을 만나 내년 시즌 재계약을 할 뜻이 없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토론토는 올 시즌 83승79패를 기록하는 등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머물렀고 구단은 성적부진의 책임을 물어 프레고시 감독을 해고했다.
프레고시 감독은 테리 프랜코나(필라델피아), 벅 쇼월터(애리조나), 진 라몬트(피츠버그), 잭 맥퀸(신시내티), 데이비 존슨(LA 다저스)에 이어 올시즌 6번째로 해고된 감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