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은 신한증권과 공동주간사로 발행에 나선 3600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CBO 발행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라이머리CBO는 33개 업체들의 사모사채 3600억원을 기초자산으로 선순위채권 3474억원(96.50%), 후순위채 126억원(3.50%)를 발행했으며, 선순위채권의 신용등급은 AAA(1년 6개월 만기) 1종으로 구성됐다.
기초자산이 되는 33개 업체들의 사모사채 3600억원 중 투기등급 비중이 약 32%에 달했으며, 국민은행의 신용공여에 신용보증기금에서 1350억원(37.55)을 보증했다.
세종증권은 이번 프라이머리CBO 발행에서 채권전용펀드 뿐만 아니라 연기금 등 일반투자가들에게도 선순위채권 3474억원 중 1300억원어치(37.42%)가 소화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프라이머리CBO 발행에 기초자산이 된 33개 업체들이다.
▲ 현대중공업(BBB+, 200억원) ▲ 삼성종합화학(BBB-, 200억원) ▲ SKC(BBB-, 150억원) ▲ 금호케피탈(BB, 100억원) ▲ 효성캐피탈(BBB, 50억원) ▲ 한화(BBB, 100억원) ▲ 한화유통(BB+, 50억원) ▲ 한솔제지(BBB+, 100억원) ▲ 한솔파텍(BB, 120억원) ▲ 동양제과(BBB-, 100억원) ▲ 롯데기공(BBB-, 100억원) ▲ 코오롱건설(BBB-, 150억원) ▲ 대상(BBB-, 200억원) ▲ 현대시멘트(BBB-, 160억원) ▲ 비씨카드(A, 100억원) ▲ 일진전기(BBB, 100억원) ▲ 동원창투(BBB, 100억원) ▲ 중앙일보사(BBB, 200억원) ▲ 웅진닷컴(BBB, 100억원) ▲ 지엠피(BBB-, 100억원) ▲ 대한페이트잉크(BBB-, 100억원) ▲ 송원물류(BBB-, 50억원) ▲ 신일건업(BBB-, 100억원) ▲ 데코(BB+, 100억원) ▲ 남성(BB+, 100억원) ▲ 디지털조선일보(BB, 150억원) ▲ 그랜드백화점(BB, 100억원) ▲ 이건산업(BB, 150억원) ▲ 애경산업(BB, 100억원) ▲ 동해전장(BB, 30억원) ▲ 세븐마운틴해운(BB, 50억원) ▲ 세종기술투자(BB-, 40억원) ▲ 엘렉스컴퓨터(BB-, 50억원)
이기석 dong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