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디딤돌 '봄봄'▼
㈜도서출판 디딤돌의 ‘봄봄’은 수능 등급제가 시행되는 2002학년도를 겨냥해 새 경향에 맞춰 문제를 100% 교체하는 등 대대적으로 새단장했다.
‘계열별 맞춤 프로그램’을 신설, 영역별 가중치에 영향을 주는 선택 교과를 분리해 단기간에 집중 학습하도록 했다. 또 언어의 문학, 외국어의 듣기 등 영역별 취약 부분을 집중 보강한 학습교재도 2, 3회 제공한다.
수능 기본유형에 대한 학습이 끝나면 오답유형 해부 순서로 틀리기 쉬운 문제를 유형별로 정리해 분석 제공한다. 그 뒤 9회분의 모의고사 문제를 제공, 수능 대비 학습을 마무리하도록 했다.
이 밖에 입시정보를 담은 ‘입시통신’, 2001학년도 수능 분석 해설집, 대입 전형가이드, 논술면접가이드, 배치표 등도 보내준다. 올 12월부터 홈페이지(www.didimdol.co.kr)를 통해 학습지와 참고서 회원을 대상으로 인터넷 강의도 계획하고 있다.
신규 회원의 경우 인문계와 자연계는 18만5000원, 예체능계는 16만5000원.
▼'블랙박스'▼
㈜블랙박스의 ‘블랙박스’는 ‘주문형 맞춤’ 학습지라는 점을 내세운다.
우선 회원에 가입하면 컴퓨터로 회원의 실력을 측정, 개인별 수준에 맞는 자료집을 보내준다. 고 1, 2학년생은 영어와 수학 진단시험으로, 고 3년생은 수능 모의고사로 수준을 평가한다. 이것이 ‘개인별 수준 맞춤’이다.
다음은 ‘학교별 진도 맞춤’. 기본적인 교재는 표준 진도표에 맞춰 예습 본학습 복습이 가능하도록 꾸몄고 회원 개개인의 소속 학교별 시험범위에 맞춰 중간 기말고사 예상 문제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소속 학교의 기출문제와 해설도 보내준다. 전국 1000여개 고교의 기출문제를 확보하고 있다고. 영역별 수능 출제 족보도 있다.
블랙박스 홈페이지(www.blackbox.co.kr)에서도 입시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참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블랙박스를 교재로 한 교육방송(EBS)출연강사, 블랙박스 집필진, 명문학원 강사들의 강의도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들을수 있다.
고교생 학년 구분 없이 연간 26만원.
▼지학사 '엑스레이'▼
㈜지학사의 고교 학습지 ‘엑스레이’는 문제의 지문 아래 해설과 풀이를 마치 손으로 써넣은 것처럼 집어넣어 눈길을 끈다.
‘멀티 솔루션’이라 불리는 이 ‘첨삭식’ 해설은 해설집과 본 교재를 번갈아 보면서 공부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준다.
문제와 해설이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틀린 부분에 대한 보완이 즉각 이뤄질수 있는데다 학습 효과면에서도 문제와 해설을 나란히 정리하는 것이 ‘연상력’을 높여준다는 것.
황홍규 학습지 사업부장은 “텍스트 위주의 기존 해설집은 장황해 오히려 해설을 과외받아야 할 정도라는 불만이 많았고 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필요한 해설까지 모두 읽어야 하기 때문에 비능률적이었다”며 “이같은 문제를 해결한 것이 멀티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또 학습지의 최대 단점인 ‘밀림’ 방지를 위해 1일 학습량을 제시한 ‘표준 학습계획표’를 매달 제공하고 있다. 이 계획표는 주말을 이용한 밀림 방지 대책도 제시해준다.
가격은 고 1, 2, 3학년 각각 22만원.
▼한국교육미디어 '케이스'▼
㈜한국교육미디어의 ‘케이스’는 ‘사례’별 학습법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능 출제 검토위원, 현직 과학고 교사, 교육방송(EBS) 위성과외 집필진, 서울대 사범대 대학원 박사팀 등으로 구성된 집필진이 수능 출제 지침과 기출문제를 토대로 수능 출제유형 192가지를 추출, 유형별 학습을 통해 체계적으로 문제 해결능력을 기르도록 했다는 것.
또 인문계 자연계 예체능계를 분리하고 선택과목과 제2외국어를 분리해 회원이 선택한 계열의 선택한 과목만 제공한다.
이밖에 고교생 대상 포털 사이트(www.case.co.kr)를 통해 입시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부 고교의 중간 기말고사 기출문제도 올리고 있다.
가입 즉시 진로탐색검사와 학력 진단검사를 통해 회원 개개인이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하도록 도와주고 개인의 학력에 맞는 학습방법을 진단해준다.
99년도 입시부터 대학 불합격시 50% 환불해주며 올해부터는 100% 환불해준다. 고교 1, 2, 3학년 각각 27만원.
▼중앙교육입시연구원 '총력테스트'▼
㈜중앙교육입시연구원의 ‘총력 테스트’는 20년 전통의 회원제 학습지.
학습지를 펼치면 ‘…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고 있는 작품이야’ ‘…구체적인 상황을 제시해 말하고 있어’는 등의 대화체 해설이 눈에 들어온다.
혼자 공부하는 회원들에게 1대1로 과외를 받고 있는다는 느낌을 주기 위한 배려다.
문제 수가 많고 다양해 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찾는다. 집필진이 문제를 출제하면 명문대 1학년생으로 구성된 문제풀이 평가단이 직접 풀면서 검토한다. 이 평가결과를 토대로 문제를 수정하거나 해설을 싣는다.
월별 교재 계획표를 주고 매주 학습지를 배달해 계획성있는 학습을 돕고 있다.
교육사이트 우리들(www.wooridl.co.kr)을 최근 개설, 명문대에 진학한 대학 선배가 ‘사이버 튜터’가 돼 대학 생활을 소개하고 영역별 사이버 과외를 제공하거나 상담도 해준다.
원하는 대학 학과에 합격할 경우 10만원의 장학금도 준다.
중3∼고2년생은 23만3000원, 고교 3년생은 25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