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학년도 입시에서는 많은 대학들이 자기소개서와 수학계획서를 요구하고 있지만 대다수 수험생들은 낯설은 서류를 앞에 놓고 붓방아를 찧기만 한다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자신이어서 수험생은 자기소개서와 수학계획서를 쓸 수 있는 자질을 갖고 있다. 다음의 몇가지 점만 주의하면 된다.
▽솔직성〓억지로 꾸미지 말고 진솔하게 자신을 드러내야 한다. 진심만이 소개서를 심사하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또 면접시 대부분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질문을 던지기 때문에 과장된 소개서는 금방 탄로나기 십상이다.
▽간결성〓자신을 최대한 드러낸다는 욕심에 시시콜콜한 내용이나 수상경력을 늘어놓는 것은 좋지 않다. 하나의 질문에 1, 2개 사항이나 주제가 분명히 드러나도록 구체적 사례를 들어 써야 한다.
▽확실성〓경력 사항은 가급적 증빙 자료를 제출할 수 있는 것들만 강조한다. 면접에서 질문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실제 경험과 경력을 과장해서 쓰지 않도록 한다.
▽겸손〓대부분 소개서나 추천서는 자랑 일색이다. 심사자는 자랑에 질려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자신의 단점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것도 중요하다.
▽개성〓우수한 성적, 수상 경력, 인자한 부모님 등은 자신만의 독특한 것이 아니다. 괴짜라는 말을 들을지라도 남과 구별되는 자신만의 독특한 경험이나 개성을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
▽수학계획서〓수학계획서는 학업과 관련된 구체적인 계획을 쓴다는 점만 다를 뿐 작성 원칙은 자기소개서와 같다.
전공하려는 학과와 관련된 기초 지식을 드러내고 이를 위해 계획하고 있는 활동을 적어야 한다. 졸업 이후 전공과 관련된 계획을 적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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