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택쥐페리의 '어린 왕자'가 듣는 책으로 나왔다. 생택쥐페리 탄생 100주년을 맞아 사운드북스(www.sbooks.co.kr)가 내놓은 '어린 왕자'는 라디오 드라마처럼 구성돼 있는데 성우 이규화씨 등 7명이 등장인물의 배역을 맡았다.
'후회' '제발 날 길들여줘요' 등 창작 사운드트랙이 곁들여져 영화 같은 분위기도 자아내는 이 책은 현재 CD(1만원)로 구입할 수 있으며 12월부터는 유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사운드북스는 앞으로 기존 출판사와 연계해 그리스-로마신화, 백범일지,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같은 고전과 실용 서적도 사운드북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