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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국전기초자 ,폭락장세속 강세 눈길

입력 | 2000-10-13 15:04:00


한국전기초자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전일보다 강세를 나타냈다.

2시 50분현재 전일보다 1100원(+1.96%)이 오른 5만7200원을 기록했다. 장중한때 6만3300원까지 상승했지만 경계매물이 나와 상승폭을 줄였다.

외국인들은 메릴린치(9500주)와 환은스미스바니(8500주) 등을 통해 매수에 나섰다.

김웅수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늘 강세는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고 분석한다. 8월 24일 94000원까지 상승했다가 이후 시장상황이 나빠지면서 5만원대로 떨어져 외국인들이 저가메리트를 느끼고 매수하고 있다는게 김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그는 또한 "전기조차자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TFT-LCD를 생산하는 등 향후 성장성에도 외국인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김 애널리스트가 추정하는 적정가격은 9만원대.

박영암 pya84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