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는 한국영화의 르네상스 시기이자 한국 코미디 영화의 르네상스였다. 구봉서, 서영춘, 곽규석, 김희갑 등 코미디의 귀재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서민의 아픔을 영화로 위로해주던 시절. 한국영상자료원은 그 시절을 회고하기 위해 10월16일부터 21일까지 매일 오후 2시, 한국영상자료원 시사실에서 한국 60년대 코미디영화 상영회를 마련한다.
상영작은 구봉서 주연의 (61), 김희갑 도금봉 주연의 (65), 최지희 서영춘 주연의 (68), 신영균 남정임 주연의 (68), 남정임 서영춘 주연의 (68), 신성일 김혜정 주연의 (69) 등 총 6편. 지금은 고인이 된 서영춘, 곽규석, 김희갑 씨는 비록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지만, 구봉서 씨는 이 행사에 참여해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문의 02-521-3147
황희연 benotb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