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외로 입양된 어린이는 모두 20만1129명이며, 7명중 1명 이상이 해외로 입양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16일 국회 보건복지위 김성순(金聖順·민주당)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전체 입양아중 5만7791명(28.7%)이 국내로, 14만3338명(71.3%)이 해외로 입양됐다.
또 95년부터 지난해까지 입양아는 1만7987명이었으며, 국내입양비율은 △95년 32% △96년 37.1% △97년 40.7% △98년 36.9% △99년 41.7%로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시기였던 98년을 제외하고 매년 늘어났다.
지난해 해외입양된 어린이 2409명의 국가별 입양현황은 미국이 1786명(74.1%)으로 가장 많았고, 스웨덴 136명(5.6%) 노르웨이 128명(5.3%) 프랑스107명(4.4%) 호주 73명(3%)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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