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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인터넷 만화발전소 '코믹플러스' 오픈

입력 | 2000-10-17 17:50:00


만화 웹사이트 '코믹플러스(www.comicplus.com 대표 손상익)'가 문을 열었다. 도서출판 시공사(대표 전재국)의 계열사인 '코믹플러스'는 시공사의 청소년만화지 'gigas', 순정만화지 'cake', 성인만화지 'dash'에 실린 만화를 온라인 상으로 서비스하며 하루 1000~1500원으로 성인물과 단행본 등 모든 만화을 구독할 수 있게 했다.

스캔된 출판만화뿐 아니라 라디오 드라마 형식의 음성만화, 만화에 실사영상을 가미한 avi 실사 합성 방식 등 다양한 형태의 만화도 서비스한다.

특히 만화가가 자신의 작품을 보는 이용자 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실시간으로 인세를 확인할 수 있다. '코믹플러스'에 작품을 싣는 작가는 이두호, 백성민, 한희작, 황미나, 김진, 강경옥, 이빈, 하시현, 김진태 등이다.

한편 코믹플러스는 시공사의 만화 컨텐츠 개발과 서비스는 물론 출판만화의 디지털화, 오리지널 디지털 만화 개발 및 출판을 통해 전방위적인 만화유통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코믹플러스'의 출범으로 'N4' 'D3C net' '코믹스 투데이' 등 기존 인터넷 만화 사이트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방혜영lucy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