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이 주관하는 제1회 ‘용문산 은행나무 축제’가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용문면 신점리 은행나무는 수령 1200여년에 높이
62m, 둘레 14m로 동양 최대 규모. 신라 제56대 마지막왕인 경순왕의 세자인 마의태자가 나라 잃은 설움을안고 속세를 떠나 금강산으로 가던 도중에 심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양평군은 이 기간에 8만여명의 주민과 함께 은행제(영목제)를 올리면서 ‘군민 노래자랑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는 한편 친환경 농업을 빠른 시일 내에정착시킨다는 다짐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