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오버 그라운드와 언더 그라운드에서 활동하는 힙합 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을 펼친다. 10월23일부터 3일 동안 서울 경희대 노천광장에서 열리는 '힙합 페스티발'이 그것.
서울, 경기지역 대학들이 결성한 '문화 커뮤니티'와 경희대학교가 주최한 이 행사는 한국 힙합연합(www.k-hihop.com) 소속 가수들이 전원 등장해 오후 7시부터 새벽까지 올 나이트 스탠딩 공연으로 진행된다.
대학 힙합 연합팀을 비롯해 'MP project team' '드렁큰 타이거' '허니 패밀리' 'CB MASS' '2001 대한민국 프로젝트 팀' 등 총 50여 팀들이 힙합의 진수를 선보인다.
한편 힙합 연합은 10월말 경 프로젝트 앨범 'K-Coast Story'를 발표하며 홍콩과 일본에도 발매할 예정이다. (문의: 02-325-2777)
황태훈 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