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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느타리버섯 수익률 최고

입력 | 2000-10-20 22:57:00


전북 도내에서 주로 재배되는 농산물 가운데 느타리버섯의 소득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도농업기술원이 최근 도내 750농가를 대상으로 주로 재배하는 35개 작목에 대해 소득액을 조사한 결과 느타리버섯, 시설재배 고추와 딸기, 장미, 시설재배 가지, 안개꽃, 촉성재배 오이, 인삼, 촉성재배 토마토, 방울토마토 등이 10대 고소득 작목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느타리버섯의 소득이 가장 높아 99년을 기준으로 100평당 소득액이 1473만원이었으며 소득 증가율도 98년에 비해 24%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소득 2위를 기록한 시설재배 고추는 100평당 245만원이고 3위인 딸기는 221만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생강과 대추 등은 외국 농산물이 수입되면서 가격이 떨어져 오히려 소득액이 최고 57%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