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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자료]"대체에너지 비중, 총에너지중 1.05% 불과"

입력 | 2000-10-25 18:28:00


우리나라 총 에너지에서 대체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1.05%에 불과해 고유가 파동 등에 대비한 대체에너지 개발노력이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맹형규(孟亨奎) 의원은 25일 산자위의 에너지관리공단 국감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이같이 지적하고 유럽연합(EU)의 경우 96년에 이미 대체에너지 사용비율이 6%를 넘어섰고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가들도 93년에 벌써 3.9%에 달했다 말했다.

맹의원은 "특히 지난해 공급된 대체에너지중 폐기물 소각열이 92.7%, 농가의 메탄가스 등을 이용한 바이오 3.4%, 태양열 2.2%, 소수력 1.4%, 태양광 0.2%, 풍력 0.1% 등으로, 폐기물 소각열을 빼면 대체에너지 사용비율이 0.08%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ccl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