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건교위 이윤수(李允洙·민주당)의원은 25일 철도청에 대한 국감에서 밤10시 이후 심야시간대에 열차 내에 휴대폰 금지구역을 지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의원은 "피곤한 승객들에게 휴대폰 벨소리는 불청객중의 불청객 이라며 밤10시 이후 수면시간 대에는 흡연·금연 구역과 같이 휴대폰사용 가능구역과 금지구역으로 열차칸을 구분해 운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국의 경우도 히드로공항 급행선은 2개 차량을 휴대폰사용 금지구역으로 지정했으며, 앞으로 모든 철도에 확대 시행할 방침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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