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환(鄭宗煥)철도청장은 24일 철도청에 대한 국회 건교위 국감에서 "11월부터 오후 10시이후 운행하는 새마을호열차와 무궁화호 침대열차에서는 휴대전화기 사용을 금지하도록 시범운영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정청장은 이날 이윤수(李允洙·민주당)의원이 "피곤한 승객들에게 휴대폰 벨소리는 불청객중의 불청객"이라며 "밤10시 이후 수면시간 대에는 흡연·금연 구역과 같이 휴대폰사용 가능구역과 금지구역으로 열차칸을 구분해 운행해야 할 것" 이라고 제안한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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