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30일 11월의 투자유망종목으로 삼양제넥스 등 거래소와 코스닥의 8개 종목을 추천했다.
동양증권은 이날 월간보고서를 통해 11월중에는 구조조정 및 해외 증시의 변화에 단기 대응해야 하고 경기방어주 위주의 투자전략을 펴야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유망종목으로 삼양제넥스와 삼천리, 중외제약, 한진해운, 화인케미칼 등 거래소 5개 종목과 삼우통신공업과 중소기업은행, 코리아나 등 코스닥 3개 종목을 선정했다.
◆삼양제넥스 = 전분 및 전분당 사업의 고수익 창출 기대. 항암제 원료인 택솔의 미국시장 판매확대 가능성. 목표가는 음식료업종 평균 PER(주가수익비율)를 이용한 5만9170원.
◆삼천리 = 낮은 보급률과 택지개발, 산업체 다수 위치 등 성장을 보장하는 공급권역의 특색. 지역난방업 진출로 새 수익모델 모색. 적정주가는 5만9093-6만8978원.
◆중외제약 = 수액 제제를 비롯한 전문의약품 생산 및 소화기 제제 시장 점유 증대. 자회사 흑자 전환 및 실적호전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향후 시장 전망 양호한 류마티스 분야 및 천식 치료제 연구 개발.
◆한진해운 = 운임강세 지속과 효율적 운영으로 수익성 개선. 유가 상승의 영향은 미미. 단기 목표가는 4536원, 중장기는 6715원.
◆화인케미칼 = 적절한 증설투자 완료 및 해외 경쟁설비의 정상가동 지연으로 실적 호전. 신약 `팩티브' 원료의 우선공급업체로 선정돼 내년부터 실적 급격 개선 전망. 3개월 목표주가는 3만790원.
◆삼우통신공업 = 반기매출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220% 이상 증가. 한국통신에 대규모 광전송장비 공급계약 체결. 적정주가는 8600원.
◆중소기업은행 = 올 9월 순고정이하 여신비율 1.65%로 국내은행중 가장 양호한 건전성 확보. 3분기 세전이익 3241억원. 목표가는 수정후 EPS(주당순이익) 수준인 4600원.
◆코리아나화장품 = 업계 3위 화장품업체로 레티놀과 EGF 등 뛰어난 연구개발 능력. 회사채 100억원 만기상환으로 무차입경영. 적정주가는 3395-3463원.
김기성basic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