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의 올해 총 매출액이 지난해의 2배 가까이로 급성장, 94년 사업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관광위 강성구(姜成求·민주당)의원은 30일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를 인용해 10월22일 현재 경륜 총 매출액이 1조138억원을 기록했다 고 밝혔다.
강의원에 따르면 경륜 매출 규모는 97년 3천억원, 98년 3385억원 정도였다가 장외발매소의 추가개장이 있었던 지난해 5956억원으로 늘어났다.
올들어 현재까지 경륜 입장객은 300만명을 초과했고, 1인당 하루 평균 구매액은 3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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