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일산신도시의 ‘허파’ 역할을 하고 있는 고양시 일산구 풍동 고봉산이 훼손될 위기(본보 7월21일자 메트로면 보도)에서 벗어났다.
고양시는 일산2택지개발 사업지구에 편입된 고봉산 자락 4만평을 사업지구에서 제외하고 인근에 근린공원을 조성하는 등 고봉산 원형을 보존하면서 개발이 가능하도록 사업계획을 변경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산2택지개발 사업지구는 당초27만평에서 22만평으로, 수용인구도 2만2000여명에서 1만9000여명으로 줄어들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