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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美 예일大출신 스타 개교300년 행사 화제

입력 | 2000-11-01 18:48:00


조디 포스터, 메릴 스트립, 폴 뉴먼, 에드워드 노튼 등 할리우드 인기배우와 올리버 스톤 감독은 미국 동부의 명문 예일대 출신. 13일 개교 300주년을 맞는 예일대에서 연기를 전공한 뒤 스타덤에 오른 졸업생들이 펼치는 개교기념행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스테이지 블루(Stage Blue)’라는 제목의 이 행사는 13일 대서양쪽의 뉴욕과 태평양쪽의 로스엔젤레스를 연결하면서 동시에 열린다. 로스엔젤레스 행사에서는 조디 포스터와 메릴 스트립이, 뉴욕에서는 배우인 샘 워터스톤이 명예회장을 맡았다.

이 행사에서는 기념파티에 이어 설립 100주년을 맞는 예일대연극회의 역사가 담긴 공연 ‘I Get a Kick Out of Blue’가 두 지역에서 각각 무대에 오른다. 각각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

기념 파티와 공연 실황은 위성을 통해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에 있는 예일대의 케이블TV로 중계돼 캠퍼스에서도 볼 수 있다. 빌 클린턴 대통령과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조지 W 부시도 이 대학 출신.

g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