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테라피 미용법이란? 어떤 색깔의 옷을 입었을 때 사람들로부터 ‘참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면 그 색깔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지금 자신에게 부족하다는 뜻이다. 노란색을 입었을 때 또 어떤 날은 파란색을 입었을 때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면 그때그때마다 그 색상이 자신에게 필요한 에너지를 채워준 것. 이처럼 색에는 보이지 않는 에너지가 있어서 기운을 넣어주기도 하고 빼주기도 한다. 자신에게 필요한 색상을 찾아 그것을 보충해 주는 것이 컬러테라피 미용법이다. ◆ 보습과 탄력을 주는 보라색과 파란색 ▷증상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거나 얼굴이 건조해지고 잔주름이 갑자기 눈에 띈다면 신장기능이 좋지 않다는 신호다. 이런 경우 신장기능에 도움이 되는 보라색과 파란색을 사용한다. 보라색은 얼굴에 탄력을 주며 파란색은 보습을 도와주는 색이다. ▷이렇게 하세요 옷이나 소품 등은 보라색이나 파란색으로 통일한다. 보라색이나 파란색 옷을 입었을 경우 피부는 훨씬 탄력있어 보이고 잔주름도 두드러져 보이지 않는다. 나쁜 피부상태가 훨씬 좋아보일 수 있다. ▷미용법 포도는 깨끗이 씻어 갈아준다. 껍질을 함께 이용해도 좋다. 화장솜에 포도물을 적신 후 얼굴에 얹어 15분 정도 팩을 한다. 포도는 보습과 각질제거에 효과가 있다. ◆ 피로를 풀어주는 초록색 ▷증상 눈 밑에 기미가 생기면서 피부가 색소침착을 일으키는 경우는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된 것이 원인일 수도 있지만 간기능이 떨어져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촉진한 것이 원인일 수도 있다. 간이 피곤할 경우 피부가 칙칙해지고 피곤해 보인다. 이때 간 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 초록색이다. ▷이렇게 하세요 옷이나 소품을 초록색으로 코디해 주면 얼굴이 밝고 피곤이 풀려 보인다. 메이크업도 그린색 섀도를 이용한다. 또한 시금치나 미나리, 상추 등의 녹색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도 방법. ▷미용법 초록색인 오이나 키위를 이용한다. 오이는 도톨도톨한 부분을 긁어내고 껍질을 깎지 않은 채 얇게 썰어서 얼굴에 붙인 후 15~20분간 놓아둔다. 키위도 같은 효과가 있다. ◆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붉은색 ▷증상 피부가 칙칙해지면서 부분적으로 얼굴이 얼룩져 보인다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것이다. 심장의 혈액순환이 저하되었을 때 도움이 되는 색은 붉은색이다. 단, 피부가 붉어진 것과는 약간 다른데 피부가 붉어진 경우는 모든 자극을 피해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세요 심장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기능을 한다. 붉은색 옷과 소품을 입는 것이 좋다. 특히 립스틱이나 넥타이에 레드와인톤을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미용법 붉은색이 많이 들어간 당근을 이용한 미용법이 좋다. 깨끗이 씻은 당근을 즙을 내어 차게 한 후 화장솜에 적셔 얼굴에 붙인 다음 15분 후 떼어낸다. 가늘게 썬 당근을 잠시 붙여 두어도 효과는 같다. 당근은 보습과 미백에 큰 효과가 있다. ◆ 독소ㆍ노폐물 배설에 도움이 되는 주황색 ▷증상 여성들이 생리 전후로 턱과 입 주변에 뾰루지나 여드름이 나는 이유는 보통 생식기나 난소기능이 저하되어 호르몬의 균형이 깨졌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도움이 되는 색이 주황색이다. ▷이렇게 하세요 몸에 독소가 쌓이고 배설이 원활하지 않으므로 이것에 도움이 되는 주황색을 이용한다. 옷이나 소품을 주황색으로 코디하면 도움이 된다. 옷차림에 어울리는 주황색 섀도를 사용하면 피곤해 보이던 피부상태가 훨씬 좋아 보인다. ▷미용법 주황색인 오렌지를 이용한 미용법이 좋다. 껍질을 벗긴 오렌지를 즙을 낸 후 차게 해서 화장솜에 묻힌다. 이것을 얼굴에 붙여 15분 정도 팩을 한다. 오렌지즙을 내기 어렵다면 그대로 얇게 잘라 얼굴에 잠시 붙여두는 방법도 좋다. 오렌지는 보습효과도 좋아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 플러스 정보/전문 클리닉에서 받는 컬러테라피 미용법 전문 클리닉에서는 다양한 색의 레이저를 얼굴의 필요한 부분에 쐬어 효과를 얻는 컬러테라피 요법을 사용한다. 필요한 빛을 쐬면 얼굴에 생긴 트러블이 사라진다. 얼굴 부분마다 필요한 색을 이용해 팩을 해주는 방법도 있다. 이 방법은 다양한 체질테스트 과정을 거쳐 자신의 체질에 맞는 색을 결정한 후 행해지므로 피부뿐만 아니라 체질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