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동경비구역 JSA’필름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전달된다.
대북 문화교류사업 추진업체인 ‘NS 21’ 관계자는 2일 “현재 북경에 체류중인 김보애 회장에게 2일 필름을 보냈으며 김회장이 북경에서 북한측 인사들과 만나 필름을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공동경비구역 JSA’필름의 북한 전달은 김정일 위원장이 이 영화를 보고 싶어한다는 북한측 요청으로 추진됐다”며 “제작사 명필름으로부터 지난달 28일 필름 1벌을 받았고 지난달 31일 통일부로부터 필름 반출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