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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츠]5일 동아일보배 대상경주 개최

입력 | 2000-11-03 18:45:00


5일 과천 서울경마장에서 일요경마 제8경주(1400m)로 벌어질 제4회 동아일보배 대상경주(동아일보사 한국마사회 공동주최).

출전 정예마와 동고동락해온 기수와 조교보의 출전각오를 들어본다.

▽박수홍 기수(도심)〓54㎏의 저부담 중량과 1번 게이트의 이점을 안고 도전할 것이다. 마체 상태가 좋아지고 있는 만큼 막판 역전을 노리겠다.

▽김동균 기수(그린트리)〓순발력과 지구력을 겸비한 3군 신예마로 솔직히 경험을 쌓기 위해 출전했다. 조교는 직접 해왔으며 컨디션은 양호한 편이다.

▽오명섭 기수(그로브레이디)〓부담 중량(57㎏)이 무거워 보이지만 직전 경주에서 우승하며 상승세에 있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자당’을 가장 강력한 상대마로 생각한다.

▽김혜성 기수(플루이드)〓예상외로 마체 상태가 훌륭해 해볼 만하다. 선입작전을 구사할 예정인데 1400m경주는 곧잘 뛰어주는 마필이라 착순권은 가능하다.

▽고성이 기수(러브이즈블라인드)〓뛰어난 선행마가 많이 출전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주가 될 것이다. 선행작전을 기본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박희철 조교보(송도삼절)〓최근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어 출전을 결심하게 됐다. 마필 상태는 양호하며 최선을 다해 이변을 노려보겠다.

▽이이근 조교보(자당)〓우승을 위해 출전했다. 최근 9연승의 상승세에 있는 데다 마체 상태가 양호하고 58㎏으로 평소보다 가볍기 때문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