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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이탈리아 페루자 중위권 도약

입력 | 2000-11-05 18:36:00


‘테리우스’ 안정환이 소속된 이탈리아 프로축구 페루자팀이 중위권으로 뛰어올랐다. 페루자는 5일 1부리그(세리에 A) 피오렌티나와의 원정경기에서 올 시즌 이탈리아 프로무대에 데뷔한 지시스 브리자스의 해트트릭(3골)에 힘입어 4―3으로 승리, 18개 팀 중 7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는 안정환은 지난 달 23일 경기 이후 3경기 연속 출전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