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선에는 1억4800만명의 유권자가 등록했다.
개표는 동부에서 8일 오전8시부터 시작되며 하와이와 알래스카에서는 8일 오후1시 투표마감과 동시에 진행된다.
미 주요 방송사는 동부지역의 개표시작과 동시에 일제히 출구조사결과를 발표한다. 이 시간 서부지역과 하와이 등에서는 투표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출구조사결과는 아직 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과거 대선의 경우 투표가 끝난 지 1시간 정도 지나면 당락이 판가름났지만 올해는 경합이 치열해 당락은 8일 오후 2∼3시나 돼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두 후보는 투표 직전까지 마지막 유세전을 펼친 뒤 워싱턴과 텍사스 오스틴에서 각각 ‘결전의 순간’을 맞을 예정이다.
stern1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