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테네시 타이탄스가 6일 내슈빌에서 열린 리그 10주째 홈경기에서 키커 알 델 그레코가 필드골 3개를 성공시켜 5연승을 달리던 피츠버그 스틸러스를 9―7로 따돌렸다.
이로써 테네시는 8연승을 달리며 8승1패로 아메리칸 콘퍼런스(AFC) 중부지구 1위를 지켰다.
또 오클랜드 레이더스도 캔자스시티 치프스에 49―31로 제압하고 6연승을 달렸다. 80년대 초반 워싱턴 레드스킨스와 함께 NFL 최강팀으로 군림했던 오클랜드도 8승1패로 AFC 서부지구의 1위를 유지했다.
yjongk@donga.com
◇6일 전적
테네시 9―7 피츠버그
오클랜드 49―31 캔자스시티
버펄로 16―13 뉴잉글랜드
필라델피아 16―13 댈러스
탬파베이 27―14 애틀랜타
시카고 27―24 인디애나폴리스
볼티모어 27―7 신시내티
뉴욕 자이언츠 24―3 클리블랜드
마이애미 23―8 디트로이트
뉴올리언스 31―15 샌프란시스코
애리조나 16―15 워싱턴
덴버 30―23 뉴욕 제츠
시애틀 17―15 샌디에이고
캐롤라이나 27―24 세인트루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