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철원지역 농민과 사회단체로 구성된 `샘통 철새도래지 지정 반대추진위원회'소속 200여명의 주민들이 6일 철원읍 관전리 노동당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있다.
◀ 이들은 문화재청이 추진하고 있는 철새보호지역 이전 및 확장계획을 전면 취소를 요구하며 100마력 이상 대형 트랙터 100여대를 동원, 샘통 철새도래지 주변 농경지 수 만평을 모두 갈아 엎는 추경작업을 벌였다.
◀ 주민들은 앞으로 계속 트랙터를 동원, 정부가 철새보호지역 변경 및 확대안을 취소할 때까지 매일 수 만평의 논을 모두 갈아 엎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