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의 신규 계열사 편입에 시장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새롬은 전일 공시를 통해 국제전화서비스 사업자인 한솔월드폰(주)와 전화카드 판매업체인 (주)아이틱스를 73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인터넷 전화서비스인 다이알패드와 이들 오프라인 업체를 결합해서 시너지 효과를 얻겠다는게 회사측의 인수배경이다.
이같은 노력에 대해 시장은 긍정적으로 답했다. 2시 34분 현재 전날보다 250원(2.01%) 오른 1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의 강록희 애널리스트는 "현재 새롬기술은 확실한 수익모델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풍부한 현금(약 2000억원) 동원능력을 이용해 이번같이 수익성이 확실한 업체를 인수합병한다면 주가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오준석 dr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