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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쌍용양회 7일째 내림세...현대건설은 상승반전

입력 | 2000-11-13 13:43:00


지난 3일 기업퇴출발표이후 쌍용양회가 7일연속 내림세를 걷고 있다.

13일 주식시장에서는 조건부 생존 판정을 받은 쌍용양회가 오후 1시35분 현재 25원(-2.76%) 내린 880원을 기록하면서 7일째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쌍용양회는 기업퇴출발표 전날인 지난 2일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후 하한가없이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현대건설은 비교적 큰 폭인 150원(+12.00%) 원 오른 1395원을 기록하면서 나흘째 하락에서 일단 벗어났다.

현대건설은 지난 2일과 3일 각각 상한가 등 퇴출기업발표 직후 3일간 상승후 하락으로 반전했으며 하루 3000만주 이상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날 채권단 요구 수준의 자구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비교적 활발한 자구안 마련 움직임으로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김기성basic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