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후송된 강원래가 오후 2시 척추 수술을 받았다.
'클론'의 매니저 김성현씨는 오후 8시 전화를 통해 "우려보다는 수술이 잘됐지만 워낙 예민한 '신경' 부위여서 한 달은 지나야 정상 활동 여부를 알 수 있다는 것이 의료진의 얘기"라고 말했다.
그는 또 "수술 결과가 좋아도 6개월은 입원해야하고 1~2년은 더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지금 가수 활동 여부를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
강원래는 수술 직후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오후 9시 현재 마취가 풀리지 않아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다.
황태훈 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