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헤로인 이지현이 한국형 마카로니 웨스턴 무비를 표방한 에 캐스팅됐다. 신인 김주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에서 그녀가 맡은 역할은 한때 잘 나가는 날라리였으나 개과천선한 편의점 여직원 현희. 마음을 고쳐먹은 후 착하게 살겠다고 결심한 그녀는 그러나 우연히 맡게 된 가방 하나 때문에 '7인의 무법자'가 된다.
7인의 무법자 각자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은 나 처럼 장르의 규칙을 파괴하는 젊은 영화가 될 듯하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플래시백 구성과 빠른 편집, 스피디한 촬영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
연출을 맡은 김주만 감독은 "각자 다른 사연으로 어둠의 세계에 잠입한 무법자들의 활약을 퍼즐처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에는 이지현 외에도 SBS 드라마 의 '빨간 양말'로 유명한 배우 성동일과 등의 영화에 출연했던 이남희 등이 출연,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황희연 benotb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