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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스포츠]ML 지하철시리즈, 명예의 전당서 재현

입력 | 2000-11-16 10:14:00


44년만의 지하철시리즈가 명예의 전당에 재현된다.

뉴욕주 쿠퍼스타운에 있는 명예의 전당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프로야구 뉴욕양키스와 뉴욕 메츠가 맞붙어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던 올 시즌 월드시리즈와 관련된 기념품과 사진을 2001년까지 특별전시 하겠다고 밝혔다.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데릭 지터의 헬멧과 포스트시즌 통산 타점왕에 오른 데이비드 저스티스(이상 뉴욕 양키스)의 모자, 시리즈 3차전을 승리로 이끈 베니 애그바야니(뉴욕 메츠)의 방망이 등 다양한 야구 용품이 전시물에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50년대까지 뉴욕에 자리잡았던 뉴욕 자이언츠의 사인볼과 브루클린 다저스의 기념품 등 지하철시리즈와 관련된 물품도 함께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