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가수의 열성 팬들이 특정 가수에게 불리한 내용의 프로그램을 방송했다며 방송사에 항의했다. 이들은 광고주들에게도 압력을 가해 이 프로그램의 광고 중 일부를 중단시켰다. 동아닷컴 네티즌들에게 10∼16일 이들 열성 팬들의 항의로 방송사 광고가 중단된 데 대한 의견을 물었다. 2만3288명이 응답한 결과는 ‘소비자운동의 한 측면으로 봐야 한다’가 60.6%, ‘방송의 자율권을 무시한 행동이다’ 가 39.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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