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이 경쾌한 댄스곡 '나우'로 MBC 와 SBS 정상에 올랐다. 이들은 나란히 후보에 오른 '달빛의 노래'의 박지윤을 제치고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KBS 에서는 'HOT'의 '아웃사이드 캐슬'이 1위에 올랐다.
지난 주 컴백한 임창정은 애절한 발라드곡 로 SBS에서 14위에 올랐으며 섹시함을 내건 엄정화의 'Escape'는 MBC 10위, SBS 11위를 기록하며 빠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발라드곡 '아시나요'에 이어 댄스곡 '다짐'으로 분위기를 바꾼 조성모는 라틴가수 리키 마틴을 연상시키는 현란한 춤사위로 MBC 에서 3위에 올라 눈길을 끌기도 했다.
11월3일 컴백한 'god'의 '거짓말'은 KBS 5위, MBC 5위, SBS 4위에 오르는 등 공중파 가요순위 상위권에 골고루 진입해 3개 방송사 가요 순위 프로그램의 '천하통일'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서태지의 후속곡 '인터넷 전쟁'은 MBC 에서 서울 워커힐 호텔 사전녹화분을 공개하며 12위에 올랐다.
황태훈 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