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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세 번째는 여성이다

입력 | 2000-11-20 13:40:00


의 아놀드 슈왈츠네거가 지난 18일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의 주인공은 여성이 될 거라고 밝혔다.

슈왈츠네거는 아직 주인공이 명확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전편에 출연했던 린다 해밀턴이 되진 않을 거라고 덧붙였다.

3편에 등장할 여자 터미네이터는 공간이동이 자유롭고 시시각각 형태가 변하며 에너지를 발산하는 존재로 그려질 예정이다.

한편 아놀드 슈왈츠네거와 에드워드 펄롱은 에도 계속 출연할 예정이지만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이 영화에서 손을 떼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현재 다음 편을 맡을 감독으로는 의 존 맥티어넌, 의 리들리 스코트, 의 롤렌드 에머리히 감독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정유미 heave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