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로축구 하위리그팀 선수가 경기 후 상대팀 선수가 휘두른 주먹에 맞아 혼수상태에 빠졌다.
3부리그 모데나의 프란체스코 베르톨로티(33)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코모와의경기 후 탈의실에서 코모 주장 마시밀리아노 페리그노의 주먹에 맞아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이탈리아의 안사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3년전 3부리그 브례셀로에서 베르톨로티와 함께 뛰기도 한 페리그노는 베르톨로티가 자신의 주먹에 턱을 맞은 뒤 쓰러지며 바닥에 머리를 강하게 부딪혀 의식을 잃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