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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프로야구]호세 비스카이노, 휴스턴과 계약

입력 | 2000-11-21 10:30:00


올해 뉴욕 양키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호세 비스카이노(32)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했다.

휴스턴은 21일(한국시간) 빅리그 경력 12년의 수비전문요원 비스카이노와 1년간연봉 150만달러(약 18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주전 2루수 클레이그 비지오가 시즌 중반 무릎수술을 받아 수비진에 구멍이 뚫린 휴스턴은 프로데뷔후 6개 구단에 몸담으며 수비력을 검증받은 비스카이노의 영입으로 전력을 보강하게 됐다.

양키스 소속이던 비스카이노는 지난달 열린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3:3으로 맞선연장 12회 2사 만루의 상황에서 끝내기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양키스의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