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의 3000대 회복 실패로 주가가 5일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들은 어제에 이어 현물 거래소에서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선물에서는 소폭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95포인트 하락한 525.50으로 출발한 뒤 오전 9시6분 현재 524.78로 전날보다 6.67포인트 하락중이다. 전날 80대 밑으로 떨어진 코스닥도 전날보다 0.46포인트 낮은 78.24로 개장한 뒤 78.51로 0.19포인트 하락한 약세권에 머물러 있다.
주가지수 선물시장에서 선물 12월물은 65.05로 하락 출발 뒤 전날보다 0.40포인트 빠진 65.30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물론 개인과 기관들까지 매도 일색인 상황이며 코스닥은 개인들만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SK텔레콤 등 지수관련 대형주가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포항제철, 담배인삼공사 등 공기업주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SBS, 엔씨소프트, LG홈쇼핑, 휴맥스 등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통프리텔, 한통엠닷컴, 국민카드 등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기석 dong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