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에미넴이 '연소자 이용불가' 딱지가 붙은 두 번째 앨범 '마샬 마더스 LP(The Marshall Mathers LP)'로 미국 음악월간지 '스핀'이 선정한 올해의 아티스트가 됐다.
21일 로이터 통신은 이와 함께 에미넴의 이 앨범에 수록된 곡 '더 리얼 슬림 셰이디'가 올해의 싱글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고 보도했다.
'마샬 마더스 LP'는 빌보드 팝앨범 차트에서 7주간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에서만 730만 장이 팔렸는데 동성애, 여성혐오, 살인을 찬양하는 가사를 담고 있어 충격을 준 바 있다.
한편 올해의 밴드로는 최근 새 앨범 'Kid A'를 발표한 영국 록그룹 '라디오헤드'가 선정됐다.
정유미heave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