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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나스닥 급락세로 반전…수작업 재검표 결과 반영 판결

입력 | 2000-11-22 12:26:00


급등세를 이어가던 나스닥선물이 급락세로 반전했다.

플로리다주 대법원이 수작업 재검표 결과를 최종 투표 결과에 반영해야 한다고 판결한 데 영향을 받은 것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나스닥100 선물지수는 22일 오후 1220분 현재 기준가격보다 20.5포인트나 떨어진 2787.0을 기록중이다.

나스닥선물을 장중 한때 30포인트 가까이 급등했으나, 수작업 재검표를 최종 결과에 반영해야 한다는 플로리다주 대법원의 판결로 급락한 것이다.

현지 전문가들은 조지 부시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됐으나 플로리다주 대법원의 판결로 앨 고어 후보에게 유리한 국면이 전개되는 등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됐다고 말하고 있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S&P500 선물지수도 5.3포인트가 하락한 1350을 가리키고 있다.

방형국bigjo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