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의 코칭스태프 인선이 마무리됐다.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타격코치에 구단 산하 싱글A팀 샌버나디노 타격코치인 짐 클라크(45)를, 투수코치에 짐 콜번(54) 시애틀 매리너스 스카우트를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콜번은 10년간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83승83패에 노히트노런과 20승을 기록했으며, 지난 90년부터 4년간 일본의 오릭스 블루웨이브에서 투수코치로 일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
클라크는 18년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며 340개의 홈런을 쳤으며 올해 다저스 싱글A팀 타격코치를 맡아왔다.
이로써 지난 1일 데이비 존슨 감독의 후임으로 짐 트레이시(44) 벤치코치를 승격시킨 다저스는 이날 임명한 두명의 코치외에 짐 리글맨 벤치코치, 짐 레트 불펜코치, 글렌 호프만 3루코치, 존 셸비 1루코치, 매니 모다 특별코치등으로 2001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최용석/ 동아닷컴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