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의 유명한 애널리스트인 헨리 블로젯이 아무리 유망한 인터넷회사 주식이라도 이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투자하지 말 것을 지적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자로 보도했다.
헨리 블로젯은"온라인 광고시장 환경이 매우 좋지 않다"며 "AOL, 아마존, 야후, 이베이(eBay) 등 대형주들도 단기간 내 시장을 끌어올리는 촉매제역할을 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길게 보면 좋아질 것이지만 아직까지는 그럴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 “현재로써는 온라인광고 시장 상황이 너무 나쁘며 내년 상반기에도 시장이 바닥을 치지는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많은 인터넷 대형주 중 아마존은 기초가 점점 나아지고 있는 회사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양희웅heewoong@donga.com